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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7년 연속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농촌주거환경 개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전북 유일 2개 마을 선정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5 [11:30]

임실군, 7년 연속 취약지역 개조사업 선정…농촌주거환경 개선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전북 유일 2개 마을 선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5 [11:30]

임실군 강진면 신기마을과 덕치면 가곡마을이 취약지역 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2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공모사업에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개 마을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2개 마을 선정 결과는 해마다 공모사업이 줄고 있는 상황에서 얻은 뜻깊은 성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6월 농식품부와 추진한 농촌협약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취약지역 개조사업 가산점이 큰 역할을 해냈다.

군은 지난 2015년 임실읍 감성마을을 시작으로 2016년 운암면 쌍암마을, 2017년 관촌면 방현마을, 2019년 임실읍 갈마마을, 2020년 임실읍 연화마을과 청웅면 발산마을, 2021년 오수면 한암마을에 이어 2022년 강진면 신기마을, 덕치면 가곡마을까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민선 6기 이후 민선 7기까지 7년 연속 9개 마을 국비 100억원 이상을 확보하여 농촌 마을 주거환경개선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농촌 마을의 주거취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이 주된 목적이다.

 

주거 여건이 열악하고 안전과 위생이 취약한 농촌 마을에 노후주택 정비, 안전시설 확충, 재래식 화상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등의 군민들이 최소한 누려야 할 정주 여건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강진면 신기마을, 덕치면 가곡마을 2개 지구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1억원을 포함한 32억원이 투입되어 그동안 열악한 마을의 주거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 시작된다.

 

심 민 군수는“우리 군이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된 것은 군민들의 자랑이자 더 나아가 임실군의 자긍심을 높인 성과”라며“우리 군이 취약지역 공모사업에 해마다 선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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