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오는 18일까지 기온 변화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해빙기를 대비해 하수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2월~4월)를 맞아 겨울에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및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관내 하수처리장 시설물, 관로공사 현장 등 22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설물 자체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신속한 보강조치를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공하수처리장 시설물 안전 점검 ▲장수?장계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작업 터파기 사면의 안전성 검토 ▲파손된 하수관로 및 중계펌프장 보수,정비 ▲공사로 인한 도로의 침하?파손 정밀 점검 등이다.
박문철 안전재난과장은 “얼었다 녹아 약해진 지반으로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시기”라며 “철저한 안전 점검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및 예찰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