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화마로 잃어버리고 실의에 빠진 울진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가 적극 나섰다.
지난 15일 한명숙시의원, 조환익주민복지과장, 정일석사회복지협의회사무처장, 인영희여성단체협의회장 등은 간담회를 갖고 모금 방안을 논의했다.
사전에 피해지역인 울진군청 관련 부서에 문의한 결과, 취사에 필요한 그릇, 냄비, 이불 등의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여성단체회원들을 중심으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모금기간은 20일까지이며 모금된 후원 물품은 직접 방문해 피해주민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0년 8월 남원시 수해피해 당시 각 지역에서 후원의 손길이 있었으며,300여명의 수해 이재민이 재기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