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 신청하세요광주광역시, 전용의자 무료 대여·직장생활열달꾸러미 등 지원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중소사업장 임산부의 배려문화 정착과 아이 낳아 키우기 맘편한 광주만들기의 하나로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확대 추진한다.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는 관내 소재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신부에게 임신부 체형에 맞춰 접이조절이 가능한 임신부 전용의자 무료 대여, 임신부의 직장생활에 필요한 임신부 직장생활꾸러미 제공,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모·부성 노무컨설팅 등 3개 분야를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신부 전용의자는 출산휴가 전까지 무료로 대여되며, 기존 업무용 의자보다 의자 폭이 넓고 등받이가 180도까지 확장돼 발을 뻗을 수 있는 등 임신부의 신체적 상황을 고려한 의자다.
또 침대형 틸트시스템이 장착되어 있어 점심시간 등에는 간이침대로 활용할 수 있어 중소사업장의 임신부 직장맘이 잠시나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부 직장생활꾸러미는 임신부의 안전한 직장생활을 위한 전자파방지 담요, 접이용 발 받침대, 임신부 배앓이 방지 배 보호대, 스트레스 완화 손인형, 즐거운 문구용품, 임신부 사무실 보호푯말 등 임신부의 편안한 직장생활에 초점을 맞췄다.
더불어 일터에서 임신부의 권리보장을 위한 임신부 직장맘의 권리,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이용 등을 전화 또는 온라인을 통해 노무상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용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16일부터 광주시와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18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사업 문의는 직장맘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이명순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임신부 직장맘들이 ‘임산부 맘편한 패키지’를 이용해 직장에서 맘 편하게 일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도록 세심한 정책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전국 최초로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중소사업장 장려금 지원, 중소기업 육아휴직 업무대행자 수당지원, 임산부 직장맘의 고용유지를 지원하는 임산부고용유지사업 등 맘편한 기업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일가정양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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