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5월15일까지 매일 농촌지역 민방위경보방송을 활용해 홍보방송을 한다.
민방위경보방송을 산불예방에 활용하는 지역은 광주시 관내 농촌지역인 본량동, 임곡동, 삼도동, 평동, 동곡동, 대촌동, 석곡동 등 7개 지역이다.
농촌지역 중 민방위경보방송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자치구와 연계해 이동용 방송차량과 마을방송으로 홍보방송을 할 계획이다.
산불예방 홍보방송은 봄철 산불 취약한 시간대인 오후 1시께 실시하며 시민들에게 산림 인접지 쓰레기 소각, 논·밭두렁 태우기 금지, 산림 내 흡연금지 등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전시에 대비해 설치한 민방위경보방송시설을 산불예방 등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재난방지 활동에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민방위경보방송은 전시 등에 주민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동 단위까지 설치된 전시 대비 비상방송시설로, 365일 24시간 공무원이 근무하면서 경보발령태세를 상시 유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민방위경보방송을 활용해 태풍, 폭우, 폭설, 홍수 등 기타 재난 발생에 대비한 홍보방송도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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