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앙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2년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을 17일 본격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은 지사협 위원, 부녀회 및 통장단이 국과 밑반찬 4종류를 만들어 월 1회 결식에 처한 저소득 취약계층 15가구를 방문,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확인을 하는 사업이다.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제대로 된 밥 한 끼 차려먹기가 힘들어 밥과 김치만 먹은 적이 많았는데, 제대로 된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줘 감사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대영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 이번 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맞춤 서비스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동 지사협은 관내 취약계층 1인가구를 대상으로 야쿠르트 배달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는 등 주민들의 욕구를 파악해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