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위원회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가 지난 11일 성내면사무소에서 합동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11월 농림부 사업계획 승인 후 두 번째 합동회의다. 성내면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위원회,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농어촌공사, 컨설팅 업체의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컨설팅 업체인 ㈜남도연구소 김상철소장의 지역역량강화 용역 착수보고, 사업설명과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한 통합 추진위원회 발족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생애주기별 문화복지 서비스 개발, 자생적 운영을 위한 휴먼인프라 구축방안 등 세부 추진전략들을 확인했다. 이어 특화 프로그램의 개발과 사업 완료 후의 운영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복합문화체육센터 건립위원회와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는 통합 방식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두 위원회를 합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통합 위원회는 기반시설 등 건설에 대한 다양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하고 각종 서비스 프로그램의 개발은 물론, 주민역량 강화의 중심점으로 기능함으로써 사업추진의 효과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