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보건소가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보건소는 오는 2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여 사업안내와 상담기법 및 위기상황 대처능력 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살예방 멘토링 사업은 지역 민간단체의 자발적 참여로 독거노인,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멘티)을 대상으로 1:1 결연을 맺고 주 2회 방문 및 전화상담을 통해 자살위험 징후를 조기 발견하여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간담회는 △계룡시의용소방대 △대한노인회 계룡시지회 △미리내봉사단 △한국보안안전관리협회 △적십자 계룡지회 등 5개 기관에서 활동 중인 120여 명의 멘토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계룡대실 LH4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자진하여 해당 아파트 단지 내 입주민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멘토링 사업을 추진하고자 교육에 참석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국가적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이고 책임"이라며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폭넓은 지역사회 자살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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