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용접?용단 작업 등이 겹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형공사장 등 건설 현장의 화재?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38명 사망, 10명 부상) 및 2021 쿠팡, 덕평 물류센터 화재(1명 사망, 1명 부상) 등 대형공사장 화재는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비교적 크다.
공사장 화재 예방 안전 수칙으로는 ▲임시 소방시설 설치 ▲용접?용단 작업 시 주변 가연물 제거 ▲화기 작업구역으로부터 인화성 물질 10m 이상 이격 ▲작업 완료 후 불씨 확인 등이 있다.
정순욱 서장은 “겨울철이 지나고 본격적인 공사철이 도래함에 따라, 공사장 내 용접, 가연물 방치 등 안전 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독자의 관리 아래 철저한 안전조치 후 작업을 바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소방서는 화재 예방을 위해 관내 대형공사장 19곳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순찰 ▲시설 관계자 소방안전교육 ▲붕괴 위험지역 안전 순찰 강화 ▲재난 상황 발생 대비 출동 태세 강화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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