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초등용 교육자료‘우리들의 3?15의거’ 발간 눈길초등학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화형식 제작, 다양한 체험활동 수록
창원시가 제작한 초등학생용 교육자료인 ‘우리들의 3?15의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들의 3?15의거’는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자칫 무거운 주제로 여겨져 접근하기 어려운 ‘민주화 운동사’에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가상으로 설정한 민주초등학교에서 반장선거를 실시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3?15부정선거’와 연관지어 이야기를 풀어내 학생들에게 공명선거와 민주주의에 대해 생각하도록 한다.
또한 체험활동을 통해 ‘3?15의거’를 학습할 수 있도록 ▲선거의 4대 원칙 학습 ▲선거부인공고 한자쓰기 ▲3?15의거 참여 상황설정, 가상 일기쓰기 ▲3?15의거 유적지 스탬프 투어 ▲3?15의거 키워드로 빙고 게임하기 ▲3?15의거 키워드 찾기 낱말퍼즐 ▲3?15의거 기념탑 색칠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수록하여 학습효과와 흥미를 돋우었다.
교재를 바탕으로 기념관을 관람하며 활동 자료를 모두 완료한 학생들에게는 ‘3?15’ 글귀 조명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고, 이를 수록하여 수료증까지 제작하면 학습이 완성된다.
시는 지난 1월에는 중고생들을 위한 교재인 ‘한권으로 끝내는 3?15의거’를 제작하여 청소년 관람객들에게 배부하고 방학중 관람해설 교재로도 활용하여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우리들의 3?15의거’는 그 후속편으로 제작했다.
특히 이번 교재는 지난 1~2월 중 관람객들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한 것이며, 이 밖에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주신 다양한 의견을 기념관 운영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윤선한 행정과장은 “시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을 통해 3?15의거를 깊이 있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연령별 눈높이를 반영한 학습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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