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해 농업재해 피해분석, 방문 관광객 분석, 수계 관리 오염원 분석, 지역화폐 소비분석 등 4개 과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사업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3월 17일 비대면 영상회의를 통해 빅데이터 전문가, 담당 공무원, 사업 수행업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빅데이터 분석사업 수행방안에 대한 전문가 자문 및 사업부서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올해 분석 과제는 농업, 관광, 수질, 경제 분야로 농업재해 예방을 위한 피해현황 분석은 기상재해 및 시기별 피해작물 데이터 분석을 통해 피해발생 예상 지역 도출, 피해 저감 방안,대체 작물 선정 등 농업정책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북 방문 관광객 분석은 통신 및 카드 데이터, 톨게이트 통행량, 네비게이션 자료 등을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관광 정책 수립, 트렌드에 맞는 관광 서비스제공에 이용될 계획이다.
수계 관리를 위한 오염원 현황분석은 수계별 수질측정 데이터,오염원·부하량, 환경기초시설 분석을 통해 오염도 관리 우선 지역을 선정하고 오염원별 대응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역화폐 소비 분석은 소상공인 상가(상권)정보, 지역화폐 충전 및 결제 데이터, 통신데이터, 인구통계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소상공인 지원 및 맞춤형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7년도를 시작으로 매년 4건 이상의 빅데이터 과제를 분석해 왔고, 분석 결과는 사업부서 정책 수립과 예산확보 근거 자료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분석한 ‘지방도 포장보수 우선순위 분석’, 은 지방도 유지보수 업무추진에 ‘특별교통수단 배차 효율화 분석’ 과제는 배차시스템 및 앱 기능개선에 제공되어 관련부서 사업추진에 적극 활용되고있다.
전라북도 전대식 혁신성장산업국장은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통해 과학적, 합리적 행정수행과 업무혁신을 이룰 수 있다” 면서 ”올해 분석하는 과제가 도민의 수요에 부응하고 도정 현안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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