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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 옥천골미술관 지역 대표 문화공간 자리매김

옥천골 미술관 기증·소장 작품전 한창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17 [12:33]

순창 옥천골미술관 지역 대표 문화공간 자리매김

옥천골 미술관 기증·소장 작품전 한창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17 [12:33]

순창군이 운영하는 옥천골미술관이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17일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공립 옥천골 미술관에서 오는 31일까지‘옥천골 미술관 기증·소장 작품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는 순창공립옥천골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순창의 맥을 잇거나 다채롭고 특색 있는 작가의 작품 30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은 순창 출신 장근수 작가의 ‘백두산 천지일우’, 박지예 작가의 ‘옆집여인’ 김성욱 작가의 ‘한옥에 뜬달-동행’ 등이다.

 

이번 전시회는 순창미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순창의 아름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했다. 군민들 또한 일상으로 봐왔던 순창의 모습들이 작가들 시선으로 새롭게 탄생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또한 옥천골 미술관을 운영하면서 여러 작가들과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과 그 안에 담겨있는 정체성과 의미를 생각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미술관 관계자는 "순창의 대표하는 작가들과 순창을 사랑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코로나로 지친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즐거운 감상을 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전 관람희망자는 미술관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옥천골미술관은 순창읍 남계리에 있는 양곡창고를 리모델링하여 2016년 4월 22일에 개관하였다. 이후 기획전시, 어린이 미술교실, 청소년 미술아카데미, 미술전문가 초청 특강, 사생공모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민을 비롯한 방문객 63,003명과 함께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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