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베트남 닥락성, 청소년 교류로 한마음 전주공고-떠이웬기술대학 직업교육 교류 협약 체결직업교육 정보 공유, 공동 프로젝트 개발, 학생 교류 등
전북도와 베트남 닥락성과의 우호교류가 학교간 직업교육 분야까지 확대됐다.
전북도는 학교간 최초로 전주공업고등학교와 베트남 닥락성의 떠이웬기술대학이 직업교육 교류를 위한 협약을 화상으로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공업고등학교 윤홍진 교장과 떠이웬 기술대학 응웬 반 록 교감(교장 공석)은 각 학교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교류사업에 대한 합의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연락체계 구축 및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교사간 직업교육 교수학습 방법과 프로젝트 공동 개발, ▲학생간 상호 방문교류(온라인 교류)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협약은 전주공고의 요청에 따라 전북도가 해외우호지역인 닥락성 떠이웬기술대학을 추천하고 떠이웬기술대학이 적극적으로 호응해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전주공고는 동남아지역과의 국제교류를 추진해 학생들의 글로벌 인식 형성과 봉사의식 함양은 물론, 학교 직업교육 발전을 도모할 계기를 마련했다. 떠이웬기술대학은 K-직업교육의 연속적인 수혈이 가능해졌다.
김영민 전북도 국제협력과장은 “도내 청소년들이 해외 우호지역 학생들과의 우정과 국제네트워크를 쌓고 직업교육과 진로를 함께 고민하며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의 의미와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서 “앞으로도 도내 기관 및 도민의 국제교류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자매우호 교류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닥락성은 지난 2017년 우호협약을 맺은 전라북도와 베트남과의 첫 번째 우호지역으로 올해 교류 5주년을 맞았다.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도내 베트남교류의 폭발적인 수요로 문화예술, 농업, 뿌리산업, 청소년,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고 내실 있는 교류가 추진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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