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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신학기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위생관리 중점 확인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3/18 [09:45]

창원시,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신학기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한 위생관리 중점 확인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18 [09:45]

창원시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총 541곳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생 취약계층인 학생 및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식품 안전 관계 공무원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해당 시설에 대해 전수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판매 행위 여부 관리 △식·재료 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사항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및 집단급식소 운영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건강진단 실시 등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시는 학교 등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를 대상으로 농산물 수거도 병행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등 위해 우려 항목에 대해서도 검사할 예정이며, 식중독 예방요령 홍보활동뿐만 아니라, 손 씻기·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발생 대비 생활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사항도 함께 지도할 계획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학을 맞이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위생에 더욱더 걱정이 큰 것으로 안다”며 “이에 철저한 지도 및 점검을 통해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코로나 방역 수칙 점검도 병행하여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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