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6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3월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희귀병으로 오랫동안 투병 중인 광양시 직원 돕기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고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위원회는 자발적 모금을 통해 모은 100만 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기탁해 어려운 직원에게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진환 중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을 다한 모범 공무원이 불치병에 걸렸다는 소식에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모금액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해당 직원이 빨리 완쾌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아동보육재단 기탁금 전달,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격려 방문 등 폭넓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