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봄을 맞아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광양읍, 중마동 중심으로 주요 시가지, 도로변, 가로수변에 꽃잔디 100만 본을 심는다.
꽃잔디 육묘 생산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직영(농업기술센터)으로 생산한 꽃잔디 50만 본과 위탁생산 50만 본 등 100만 본(시 추진 40만, 읍면동 추진 60만)의 식재를 4월 초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식재 사업을 통해 지난해 생육 불량과 인위적 훼손으로 고사한 꽃잔디를 중점적으로 보식하고, 가뭄 등 기상재해에 대비해 수시 물 주기와 제초·객토 작업으로 꽃잔디 생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해 나무와 꽃이 어우러지는 도심 속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꽃잔디 보호 관리를 위해 무단횡단과 통행으로 훼손이 심한 중앙분리대와 가로수변 띠녹지에 보호 안내판 설치 등 계도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에게 보행 시 꽃잔디가 고사하는 일이 없도록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등 꽃잔디 보호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광양시를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꽃과 숲이 어우러진 도심 속 정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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