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8일 신풍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민ㆍ관 협력 활성화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마을복지계획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 강화로 대면 회의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달 말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측되며 본격적인 활동과 사업추진을 위해 모처럼만에 대면 회의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까지 추진된 사업 현황과 향후 추진해야 할 특화사업에 대해 논의했으며, 작년 하반기 수립된 마을복지계획의 실행방안,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마을복지계획 중 주민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쓰레기 없는 마을, 클린 신풍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방안에 대해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이명호 신풍동장은 “지난 해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발 벗고 뛰어 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민ㆍ관 협력을 통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여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호길 공동위원장도 “코로나 19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역할이 더 중요해졌으며, 앞으로 변화되는 복지환경에 민감하게 대처하며 현장 중심의 주민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관협력 기구로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을 지원할 다양한 복지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지난해 수립한 마을 복지계획을 중점 추진하여 주민 중심의 공동체 형성과 지역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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