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한결 포근해진 날씨 속에 자생단체 등과 함께 꽃밭 조성과 대청소로 새봄맞이 단장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여수시 여서동은 지난 16일 정원로드 거리에서 겨울꽃을 걷어내고 도로변 마이카 화분 및 자투리땅에 팬지, 금양화 등 455판의 봄꽃을 식재했다.
이날 꽃심기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섬섬여수 시민운동 실천본부,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들이 참여했으며, 여서동 금호아파트를 비롯한 4개 아파트단지 주민들도 함께해 아름다운 여서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섬섬여수 시민운동 신상숙 실천본부장은 “따뜻해진 계절에 알록달록 거리를 밝히는 꽃처럼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밝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은주 통장협의회장은 “앞으로도 힘을 모아 아름다운 여수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지속적인 동참을 다짐했다.
여수시 시전동은 16일 오전 웅천동 공한지 일원에서 종이컵과 스티로폼 등 인근 공사장에 날려 온 쓰레기 1.5톤 가량을 수거하고 새봄맞이 청결활동을 펼쳤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통장협의회와 부녀회, 주민자치협의회 회원 등 30여명이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참여했다. 심순섭 동장은 “새봄맞이 청결활동에 함께 참여해주신 자생단체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들과 함께 깨끗하고 살기 좋은 시전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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