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몽골 토브아이막 도(道)(도지사 D. 뭉크바타)와 17일 상호 간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토브아이막(道)은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를 둘러싸고 있는 성장거점 도시로 농업, 문화, 관광이 발달돼 있다.
장수군과 몽골 토브아이막(道)의 우호도시 체결로 앞으로 두 지역은 상호 간 농업, 문화, 경제, 관광, 행정 등 다양한 상호 관심 분야에서 국제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장수 한우를 비롯한 사과, 쌀, 김치 등 장수군 대표 농?특산물을 몽골 울란바트르에 오픈한 한우 전문 레스토랑에 수출할 예정이며, 향후 농업인 등 인적 국제교류와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도 적극 협조해나갈 계획이다.
장영수 군수는 “깨끗한 자연환경을 자랑하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두 지역의 우호도시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관계 분야에서 활발하고 광범위한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현재는 만날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양국이 한 자리에서 만나 양 도시 간 우호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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