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한국어 교육으로 외국인노동자 적응 지원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오는 20일부터 외국인노동자 대상 한국어학당 개강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달 2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일요일 외국인노동자 대상으로 한국어를 교육하는 한국어학당을 운영한다.
한국어 교육은 외국인노동자뿐만 아니라 유학생과 동포(고려인, 중국), 난민 등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한국어 수업은 배치평가를 통한 단계별 맞춤형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개인 실력에 맞는 반으로 배정된다.
수업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되며, 오는 5월과 10월에는 TOPIK 급수 취득을 위한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토픽반) 과정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한국어학당을 통해 외국인노동자의 업무능력 향상과 한국사회에 안정적인 적응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외국인노동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통해 사업장에서 소통이 좀 더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현숙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교육을 넘어 각국의 문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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