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소방,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 교육?훈련18일부터 3일간 안전사고 예방 역량강화 방안 등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8일부터 3일간 호남대학교 미래자동차 상상공작소에서 전기자동차 사고대응 특별구조 교육·훈련을 실시한다.
지난해 관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는 5194대로 전년보다 61.8% 증가했다.
전기자동차는 고전압 배터리, 모터 등 기존 내연기관과는 다른 구조와 특징으로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또 차량에 갇혀있는 사람을 구하는데 어려움이 따르고 감전 등 위험요소가 존재하므로 사고 발생 시 전문적인 지식과 주의를 기울여 소방 활동에 임해야 한다.
이번 교육은 구조대원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남대학교(미래자동차 공학부) 손병래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전기자동차 화재 및 교통사고의 효율적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 역량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진행된다.
주요 교육·훈련 내용으로는 ▲전기자동차 구성요소 및 기능 습득 ▲고전압 차단절차 숙지 ▲침수 시 대처방법 및 전압 감소 요인 ▲차량별 배터리 구조 등 이론과 실습 위주로 이뤄진다.
특히 전기자동차의 전반적인 특성과 사고 유형 등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춰 실시된다. 김영일 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과장은 “기술발달과 관련된 새로운 재난의 효율적 대응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기자동차 재난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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