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글로벌 협력 강화와 국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31일(8일간)까지 제5기 외국어 통역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및 기타 언어를 구사하는 만 19세 이상의 군산시민으로 군산시의 국제 교류 활동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은 다문화가정 증가 및 방역지침 완화 이후 점진적 행사 개최 등 외국어 활용 수요를 반영해 베트남어, 우즈베키스탄어, 러시아어와 같은 특수 외국어의 폭을 넓혀 선발할 예정이다.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서류 및 면접으로 선발되며, 향후 2년간 시 주관 국제행사 및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활동을 지원한다. 봉사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봉사자 군산시장 표창 등 특전이 제공된다.
안창호 자치행정국장은, “4개국 17개 도시와 자매?우호도시 관계를 맺어온 군산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 교류를 준비하고, 다양한 외국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글로벌 군산’을 만들어 갈 역량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 외국어 통역 봉사자는 지난 2013년에 구성되어 현재 8개 언어 63명으로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각종 군산시 주관 행사뿐 아니라 국내 기업의 해외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폭넓은 참여로 시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공헌 해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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