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강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강진읍남·녀새마을협의회가 홀로 사는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더욱 많아진 저소득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도와 삶의 질 향상 및 우울감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강진읍지사협의 신규사업‘반짝반짝 빛나는 우리집’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다.
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복지이장들의 추천을 받아 망가진 방문 교체, 전등 교체, 서랍장, 행거, 냉장고를 지원하는 등 대상 가구를 사전 조사하고 봉사 전 준비 작업을 실시했다.
읍지사협 위원과 읍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30명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집 앞 벌목·제초작업 및 주방과 2개의 방에 쌓여있던 6톤 이상의 생활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지 내·외부 곳곳을 청소했다.
대상자 김모씨는 “혼자 사니 정리가 안 되고 가구도 파손돼 불편했는데, 청소도 해주시고 가구도 교체해줘 기분이 정말 좋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옥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손길을 모아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되고, 바쁜 와중에 자기 일처럼 함께 힘써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봉사활동을 전개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보살피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읍장은 “오미크론 확산 속에 한걸음에 달려와 솔선수범하여 주거환경지원사업 활동을 실시한 읍지사체 위원들과 읍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복지사각지대의 윤택한 생활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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