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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운동도 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범군민 봉사활동‘줍깅’전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1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21 [11:30]

강진군, 운동도 하고 환경도 보호하는 범군민 봉사활동‘줍깅’전개

매월 셋째 주 목요일 11개 읍면 전역에서 실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21 [11:30]

지난 17일 강진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는 11개 읍면 전역에서 걷기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줍깅’활동을 실시했다.

 

‘줍깅’ 봉사활동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과 영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dgging) 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길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하는 신조어로 건강을 챙기는 동시에 환경을 지키는 환경보호운동이다.

 

이날 줍깅활동에는 관내 초등학생, 지역 봉사단체, 강진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및 직원 등 180여 명의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했다. 구간별 1인당 평균 6,500여보를 걸었으며 50리터 봉투 212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군과 강진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줍깅’ 활동을 올해의 일상 속 범군민 자원봉사활동으로 정하고 매월 셋째주 목요일 구간별로 10∼20여명 인원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활동에 참여한 김희자 도암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시설 방문 봉사활동이 어려웠는데 줍깅에 참여해서 운동도 하고 봉사활동도 하니 건강도 챙기고 환경보호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 고 말했다.

 

김학동 주민복지실장은 “줍깅 봉사활동은 군민들 스스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다양한 계층이 쉽게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범군민 자원봉사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줍깅’ 참여를 원하는 봉사단체, 직장, 개인은 강진군자원봉사센터 및 강진군 주민복지실 희망복지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개인별 VMS 봉사 시간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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