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3월 21일부터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역 내 임신부에게 추가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시는 3월 2주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20,375개의 자가진단키트를 배부 완료했고, 이후 임신부에게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임신부에게는 지난 14일부터 신속항원검사키트를 1인당 4개씩 지급했으며, 3월 21일부터 1인당 6개를 추가 지급해, 임신부 1명당 10개(5주간 매주 2회분)씩 총 11,065개를 지급할 계획이다.
수령방법은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상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자가진단키트를 받을 수 있으며,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신 확인서, 임산부 수첩 등이고, 대리 수령은 가족(배우자, 직계존속 또는 형제자매)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숙좌 주민복지과장은 “오미크론 확산세 속에 태아의 건강과 직결된 임신부의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와 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등 감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지키는 데 신속항원키트 지원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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