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역주민의 자살예방을 위해 관내 약국 9개소와 ‘생명존중약국 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살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식은 진안군약사회와 협업해 진행했다.
이를 통해 협약식을 진행한 약국들은 약국을 방문하는 대상자에게 위험 신호가 발견될 경우 마음건강 검진 등에 대해 홍보하고, 관할 센터에 연계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생명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에 군은 해당 약국에 현판을 붙이고, 온라인 QR코드와 마음함, 마음 척도지 3종〔15세이상, 성인(36세이상), 노인(65세이상)〕을 해당 약국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우울상태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신건강 고위험군에 해당될 경우 사례로 연계해 정신건강 전문 요원이 지속적인 상담, 사례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병원 치료 연계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관내 9개 약국이 생명존중약국의 역할을 철저히 수행해 관내 주민들의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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