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군정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적극적인 활동을 격려하며 여성정책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이란 여성의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정책을 성인지적 으로 개선하여 누구나 안심하고 누리는 안전한 사회, 남녀 모두 일과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며 함께 돌봄을 실천하는 양성 평등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년 연말기준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황으로는 전국 95개 지역, 전남 9개 지역이다.
구례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전준비를 위해 2020년 4월에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였고, 2021년 9월에 ‘구례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공개모집을 통해 구성하여 발대식을 가졌다.
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개선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시책과 정책방향을 제안하며 여성친화적 지역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 지원 등 지역 사회 변화를 주도해 여성친화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군민참여단은 군민참여단 역량강화교육, 여성들에게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항 모니터링을 통한 개선 의견 제시, 매분기 1회 정기 간담회 실시 등 군민 참여단 역량강화 및 활성화 등의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으로 활동하는 회원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마을 여성 모임 활성화와 커뮤니티 활동 공간 확대 등을 통해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 역량을 강화하고 여성의 안전과 자녀 양육이 보장되고 일·가정의 양립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양성평등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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