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결식우려가 있는 복지사각지대 35세대에 밑반찬 지원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준비한 식재료로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만든 장조림과 무생채, 멸치볶음, 계란 등 밑반찬 꾸러미 35세트(100만원 상당)를 각 가정에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묻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돼 결식우려 어르신들의 영양 불균형이 염려되는 상황으로, 이번 밑반찬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이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부덕 민간위원장은 “경제적 부담과 건강상 문제로 식사 준비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밥상을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윤 대산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협의체 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대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