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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서 인문학 강좌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3/22 [10:52]

전주한옥마을서 인문학 강좌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3/22 [10:52]

전주한옥마을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다음 달부터 ‘주역(周易)’과 ‘한국 속의 全州(전주), 전주 속의 한국’ 등 두 가지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주역’은 다음 달 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씩 진행된다. 주역 강좌는 박완식 전 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가 주자(朱子)의 본의(本義)를 중심으로 64괘가 만들어지는 연유와 그 괘에 대처하는 도리로 구분지어 분석하고 연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 속의 全州(전주), 전주 속의 한국’ 강좌는 다음 달 5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이 강좌는 공예·다도·문학·미술 등 매시간 전주의 다양한 문화가 주제여서 전주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갑수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전통문화연수원은 해마다 고전, 서예, 수묵화 및 한국의 문화·사상·역사를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면서 “이번 강좌가 수년째 이어진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전주시민들이 잠시나마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벗 삼아 삶의 여유를 찾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힐링을 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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