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신속한 환자관리를 위해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양성이 나와도 유전자증폭(PCR) 검사의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검사한 의료기관과 연계한 신속한 치료를 제공한다.
22일 완주군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문가용 RAT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감염병 의사환자로 인정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격리와 치료를 연계하고 있다.
이는 전문가용 RAT 양성예측도가 90% 이상으로 추정되는 등 PCR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인 데다, 보건소 업무를 경감하고 환자관리의 지연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완주군은 신속한 치료를 위해 지역 내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 24개소와 협력해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추진한 후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완주군은 이들 의료기관의 전문가용 RAT 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감염병의사환자로 인정해 PCR 검사 양성 확진과 동일하게 격리와, 검진한 의료기관과 연계하여 치료를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환자관리의 공백을 막고 즉시 격리에 따른 동선 축소 효과가 있는 데다. 확진자의 증상과 관련 조기 처방으로 위중증을 방지할 수 있다고 완주군은 밝혔다.
완주군은 또 기초접종 완료 후 3개월 이상 경과한 12~17세 청소년 약 3,800여 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접종기관은 위탁의료기관 32개소이며, 접종백신은 화이자 백신이다.
지역 내 청소년들의 1차 접종률은 지난 13일 0시 현재 77.3%를 기록했으며, 2차 접종까지 접종을 완료한 청소년은 7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은 교육지원청과 협력 아래 코로나19 백신 접종의 안전성과 효과를 적극 홍보하고 권고해온 결과 청소년 접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