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질환 예방 및 건강 복지 증진을 위해 근골격계 등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에 대해 건강검진비를 지원하는‘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여성농업인에게 공통적으로 발현되는 특정한 질병들을 선제적으로 검진·예방하고 적기에 치료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볼 수 있다. 지원되는 검진 항목은 크게 5개의 영역으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 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으로 구성, 사후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검진비는 1인당 최대 200,000원으로 신청자는 2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2022년 1월 1일 기준 만51세~70세 여성농업인으로 올해 기준 1952년1월1일부터 1971년 12월 31일 출생자이며 농업경영체 등록 경영주이거나 공동경영주 또는 경영주 외 농업종사자로 등록되어있어야 한다.
관계자는“이 사업은 농업에 종사하는 영암군민 개개인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관리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전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차원으로 확대하여 건강한 영암군을 만들도록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시범사업 참여 지자체 모집과 함께 국비 사업대상자로 전국에서 약 9천 명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우리 군은 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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