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3代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물무산 행복숲 질퍽질퍽 맨발 황톳길을 4월 1일부터 개장하여 10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물무산 뒤편에 위치한 황톳길은 길이가 총 2km로 질퍽한 황토길 0.6㎞와 마른 황톳길 1.4㎞로 구성되어 이용자의 편의에 따라 선택하여 걸을 수 있다.
영광군은 3월 말까지 맨발 황톳길 총 2㎞에 황토 포설을 통해 질퍽거리는 촉감과 재미를 제공하고, 미세먼지 신호등을 황톳길 입구에 설치하여 맑은 자연 환경을 확인하며 산책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등 4월 개장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물무산 행복숲 맨발 황톳길에서 황토의 건강함을 덧입어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물무산 행복숲에는 유아숲체험원, 물놀이장, 편백명상원, 소나무숲예술원, 가족명상원, 하늘공원 등 다양한 주제원이 있어 숲속 둘레길 10km를 걸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아 이용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