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이 화재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23일 “최근 잇따른 노후 주택 화재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 취약계층 주택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오는 9월까지 5개월간 안전보안관 21명을 투입해 화재 취약계층 1,300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안전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내용 누전차단기 설치·관리 현황, 전선?콘센트 청결 상태, 노후 전기시설 점검 등이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1,500대?화재감지기 1,000대) 설치 지원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병행 실시해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주택의 경우 노후 전기시설이 화재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