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전북동부 문화재돌봄센터와 문화재 파트너십 스킴(Scheme)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문화재 파트너십 스킴’이란 문화재 돌봄센터와 도내 기초지자체의 문화재 업무 담당자가 만나, 문화재 훼손 현황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군은 돌봄센터에서 정기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경미보수와 대보수를 분리·관리하고, 우선순위에 따라 차기년도 보수·정비 예산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매년 이뤄지는 문화재 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적시적소에 보수가 이뤄져 문화재 보존 환경 개선 및 예산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재의 훼손이 진행된 상태에서 수리 하는 것보다 사전에 관리하고, 보수의 우선 순위를 파악해 적절한 보수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차기년도 문화재 보수·정비 예산 수립 전에 문화재 보존 실태를 공유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동부 문화재 돌봄센터는 매년 진안군 문화재를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결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목조문화재 화재예방 및 보존을 위해 진안군과 정기적인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고, 문화재 소유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목조 문화재 관리 방법 및 화재 대응 교육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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