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주민,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자기개발 만족도 높다삼례생활문화센터, 작년 프로그램 참여 주민 114명 대상 설문조사
완주군 주민들은 각급 단체와 기관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기개발에 나서고, 만족도 또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완주군에 따르면 생활문화센터 등 각 단체와 연계해 지속적인 각종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고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주민들은 정규와 중·단기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신의 취미를 살리고 소통하며 자존감과 자신감을 회복하고 자기개발을 통한 활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실제로 삼례생활문화센터가 작년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1주일 동안 노래교실과 퍼포먼스 난타, 노래교실, 라인댄스 등 9개 문화예술교육에 참여한 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에 나선 결과 ‘자기개발 만족도’가 5점 만점에 4.5점을 기록해 3개 문항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주민들의 새로운 요구와 추세에 맞춰 실수요를 반영한 신규개설 강좌의 ‘자기개발 만족도’는 4.64점에 육박, 기존의 강좌(4.16점)보다 만족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만족도 역시 퍼포먼스 난타와 색소폰 등 신규 강좌의 경우 4.36점을 기록, 기존 강좌(4.1점)보다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적게는 3개월에서 최고 4개월까지 매주 1~2회 참석해야 하는 9개 프로그램의 평균 출석률은 84.6%를 기록, 자기개발 만족도 등이 높은 참여도를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7명이 수강했던 13주 운영의 한 프로그램은 강좌 운영기간을 5주 연장했음에도 95.6%의 출석률을 기록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삼례생활문화센터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며 주민들의 자기개발 만족도를 높여줌에 따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10개 프로그램에 140여 명을 모집, 이달부터 상반기 운영에 들어가 내실을 도모하기로 했다.
센터는 또 토요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문화예술 활동 욕구를 해소하고 가족 단위 실험적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문화향유 영역을 확장하고, 주민이 공방 등 문화시설을 방문해 지역의 일상을 문화와 결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지역주민 연계사업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길미경 센터장은 “주민들의 자기개발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주민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주민들의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적 수요조사를 통해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