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도서관은 도민의 인문소양을 넓히고, 전남 행복시대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24일부터 ‘지혜의 숲 도민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첫 강좌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어린왕자로부터 새드무비’의 작가 박남준 시인을 초청, 이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여행에서 인화된 시’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참여를 바라는 도민은 누구나 무료로 청강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남도립도서관 누리집에 도민강좌 개최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립도서관은 올해 전국에서 우수한 작가를 초청해 20회 정도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온라인)으로 복합 운영한다. 매월 둘째주, 넷째주 목요일 저녁 7~9시 진행하며 세부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도립도서관은 또 전남지역 공공도서관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강좌’도 운영한다. 4월 15일 곡성 교육문화회관에서 이유남 작가의 ‘코로나 시대! 행복의 날개를 펴는 코치형 부모되기!’ 강좌와 6월 29일 나주 공공도서관에서 최준영 작가의 ‘소통 인문학: 결핍의 힘’ 강좌가 열린다.
‘지혜의 숲 도민강좌’는 2013년 처음 시작해 지금까지 178차례 운영, 3만 2천여 도민이 참여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총 20차례 운영한 결과 1천477명이 참여하는 등 도민과 소통하고 도민에게 행복을 전하는 전남의 대표 도민강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립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을 책으로 위로해 일상을 회복하도록 인문학 강좌를 준비했다”며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