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그동안 접종 기회가 없었던 소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 속에 소아용 화이자 백신 식약처 허가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소아 기초접종을 시행한다.
소아 코로나19 기초접종 대상은 만5~11세(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래자~2017년생 생일 도래자)로 24일부터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및 잔여백신, 보건소 콜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백신 종류는 화이자로 3월 31일부터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이 시작되며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 콜센터로 하면 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소아의 경우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된다.
건강한 소아의 경우 코로나19 감염, 접종 후 이상 반응 관련 위험에 대해 충분히 검토 후 예방접종 여부를 결정할 것이 권고되며, 감염 이력이 있는 경우 접종이 미권고된다. 1차 접종 후 감염된 경우도 2차 접종이 미권고된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소아의 경우 접종 안정성 및 이상 반응 모니터링을 위해 보호자 및 법정 대리인 동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위탁의료기관에 대한 충분한 사전 안내 및 교육으로 안심할 수 있는 예방접종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접종을 희망하는 부모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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