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관내 소방용수시설(소화전, 비상소화장치 등) 382개소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소화전, 저수조 같은 소방용수시설의 파손·고장 시설을 정비해 각종 재난 출동 시 원활한 소방용수 확보를 위해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용수시설 출수 확인을 통한 정상 작동 여부 확인 ▲비상소화장치 설치 현황 및 관리 실태 파악 ▲사용 장애 요인 제거 ▲관계인 사용법 교육 및 훈련 등이다
또 소방용수시설 부근 불법 주·정차된 차량으로 인해 사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소화전 주변 5m이내 주·정차 금지 계도 및 인근 주민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비상소화장치 및 소화전 사용법 교육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황인성 대응예방과장은“원활한 소방용수의 공급은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철저한 유지·관리로 해빙기 화재 대응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