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2022년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4일 밝혔다.
개발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의 구조 고도화로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27억원 등 40억원을 투입해 진영(죽곡)농공단지에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
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1,000㎡ 규모로 체력단련실, 무인 스마트도서관, 카페, 동아리활동 지원이 가능한 소회의실 등을 갖추고 2024년 준공 예정이다.
진영(죽곡)농공단지는 지난 ′91년 착공, ′97년 준공된 이후 입주기업체가 59개사로 경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산업입지 조건을 갖춘 농공단지로 성장했으나 개발 후 20년이 경과하고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해 근무여건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시는 ′21년부터 수요조사를 실시 및 분석한 결과를 반영하고 센터 공간 배치와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계획을 차별화하여 공모를 신청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편의시설을 확충해 문화?복지?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도내 일하기 좋은 농공단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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