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지역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실시
하동군,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11곳…양성 확진 시 신속한 치료 제공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24 [08:55]
하동군은 코로나19의 신속한 환자 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하는 곳은 관내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 11곳이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올 경우 유전자증폭검사(PCR) 없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한 뒤 격리 및 재택치료에 들어간다.
양성 통보를 받은 대상자는 7일간 격리하면 되고, 확진자의 동거 가족은 확진자 격리기준 3일 이내에 PCR검사, 6∼7일째 신속항원검사를 권고받는다.
군은 이를 통해 확진자 관리의 공백을 막고, 즉시 격리 조치 및 증상과 관련한 조기 치료로 위중증을 방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치용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관련 유증상시 즉시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찾아 조기에 검사를 받고 양성 시 치료를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