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 산불예방 캠페인
하동소방서, 지리산국립공원 산불 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캠페인 펼쳐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3/24 [08:58]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대형 산불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국립공원공단, 산악전문의용소방대, 석문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쌍계사 인근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지리산국립공원 산불예방 및 산림자원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화물질 휴대 금지 등 군민의 의식 계도를 통해 산림을 보호하고자 산불예방대책 일환으로 추진됐다.
또한 산림인접지역과 논·밭 주변 등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행위 등의 사전 신고 홍보, 불법 소각행위 발견 시 산림 관련 부서·소방서 신고를 당부했다.
엄민현 서장은 “봄철에는 건조한 날씨와 잦은 바람으로 인해 작은 불씨만으로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객들은 등산 중 흡연금지 등 화재 예방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