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백신 3차 접종 간격이 3개월로 단축된 가운데 무안군이 만 18세 이상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코로나19 방문접종팀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확진자가 증가하고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에 대비하고 위중증 ? 사망 발생률을 낮추기 위함이다.
찾아가는 방문접종은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에서 현장 접수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며, 접종차수와 상관없이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내국인, 외국인, 불법체류자 여부에 상관없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현재 접종팀은 지난 7일부터 해제보건지소를 시작으로 각 보건지소·진료소를 순회 방문해 810여명에게 백신을 접종했으며, 코로나19 4차 접종이 시행됨에 따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 등 4차 접종 대상 시설 등을 방문해 775명에게 4차 접종을 완료했다.
또한 안전한 접종을 위해 의사, 간호사, 행정인력 등 4~5명으로 구성된 접종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항시 구급차를 대기시켜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 조속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군은 12~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1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해 21일부터 3차 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질병관리청에서는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과 청소년의 백신 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있다.
박홍근 보건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방역활동 참여가 필수적이다”며“앞으로도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 5~11세(2017년 1월 1일~2010년 12월 31일 출생자) 소아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기본접종 사전 예약은 24일부터 진행되며, 사전 예약자는 31일부터 소아용 백신으로 소아접종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