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봄을 맞이해 아름다운 시가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시청사 및 가로화단에 봄꽃 식재로 화사하게 옷을 갈아입어 봄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다.
시는 봄꽃으로 팬지, 금잔화 비올라, 석죽 등 15종 12만본의 꽃을 생산하여, 지난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청사 내 화분, 시청회전교차로 등 주요 화단 11개소를 화려한 꽃으로 수놓아 아름다운 도심경관을 조성하였다.
이 외에도 시는 도심경관 개선을 위해 1억 6천만원의 예산으로 꽃경관 조성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심권 곳곳에 있는 130여개의 대형 화분과 228개의 가로등걸이용 화분에 계절초화 식재로 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경관을 유지하고, 벽골제 진입부에 있는 교량 난간에는 웨이브페츄니아 화분을 설치하여 색다른 경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봄뿐만 아니라 여름과 가을에도 사계절이 아름다운 김제시가 되도록 계절별 다양한 꽃 식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봄꽃을 보면서 시민들의 마음이 설레고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부푼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