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대한노인회 구례군지회 노인대학 제41기 입학식이 24일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노인대학 복구가 완료됨에 따라 대한노인회 노인대학 강의실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순호 구례군수, 유시문 구례군 의장, 군의원 등의 내빈과 54명의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41기 입학생들은‘나를 지키고(수기, 守己), 남을 배려하며(경인, 敬人), 이웃에 봉사(봉사, 奉仕)하는 노인이 됩시다’라는 학훈 아래 9개월 동안 교양, 시사, 지능습득, 건강관리 등 구례군의 지도자로서 역량을 갖추는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을 강의, 현장학습, 사례발표 등의 방식으로 배우게 된다.
지속적인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예방행동수칙을 지키기 위해 금년에는 5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대학을 운영한다, 새로 단장한 강의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된 만큼 교육면에서 더욱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석 노인대학장은 환영사를 통해“학기동안 많은 지식과 학우들 간의 폭 넓은 친분을 쌓아 주위로부터 존경받는 지도자가 되어주실 것을 크게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구례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많아 노인지도자의 역할이 어느 지역보다도 중요하다”며 “노인대학을 통해 얻은 지식과 지혜를 통해 구례군을 선도하는 노인지도자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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