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지난 23일 위원 19명이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 참석한 가운데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계획’, ‘2021년 운영성과와 정산’, ‘2022년도 연간계획 수립 및 취약계층을 지원을 위한 신규사업’에 대한 추진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2022년 연간 사업운영계획(안)대로 신규사업 6건(행복나눔가게 현판 제작사업,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취약계층 가구 주거 청소사업, 어린이와 독거(장애)노인 대상 지원사업 3건)과 계속사업 1건(뽀송뽀송 ONE-STOP 이불 세탁 서비스 지원) 등 7건에 대해 사업비 1,1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과 위원들은 사례 논의를 통해 ‘사회단체 연계 릴레이 나눔 행사 외 재능기부 자원봉사 연계사업’ 등 다양한 민·관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또한 공공기관 방문이 어렵고, 방법을 몰라 소외된 주민을 찾아내고, 위기 속에서 신속한 상담과 연계가 이뤄지도록 ‘복지 나눔 명함’을 제작해, 단순한 지역 봉사와 지원이 아닌, 현장 속 다양한 인적자원을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한 네트워크 역할수행을 전담하기로 했다.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공공과 민간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나눔에 위원들을 적극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김종호 광양읍장은 “주민의 위기 상황에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함으로써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의 발굴·해소에 ‘복지 나눔 명함’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기지만 민관이 더욱 협력해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 해결을 위해 활발히 소통하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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