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주거가 불안정한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한 정보제공과 복지 만족도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주거복지 이동상담소’를 열고 주거급여 신청 홍보에 나섰다.
순천시는 24일 순천대학교와 삼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학생과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주거복지 주요정책 안내, 청년주거급여 제도홍보, 주거복지 관련 1:1 맞춤형 상담 등을 진행했다.
주거급여는 기초생활보장제도의 맞춤형급여로, 소득인정액이 기준중위소득 46% 이하(4인 가구 기준 235만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 대해서는 가구원수별 기준임대료(4인 가구 기준 25만원)를 상한으로 실제임차료를 지원하고, 자가 가구는 주택보수범위별 수선비용(대보수 1,241만원)을 상한으로 주택개보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주거급여 수급 가구 내 부모와 별도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의 미혼 청년들은 별도의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역과 가구원수 별로 차등 지급되니 자세한 사항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가구주(부모)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상담을 통해 월세 체납가구에 대해서는 긴급지원 등 적기에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순천시는 연말까지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대학교, 노인복지회관, 주거취약계층 거주지역 등에 관련 제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발로 뛰는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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