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에 전주지역 13개 도서관에서 작가강연,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생활 속 문화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문화프로그램이다. 10개 시립도서관(꽃심·완산·삼천·평화·효자·송천·금암·인후·아중·건지)과 3개 특성화 도서관(책기둥·첫마중길여행자·학산숲속시집)에서 인문학 강연 및 공연 등 다양한 연령 계층별로 즐길 수 있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의 경우 25일 송천도서관의 ‘인문학? 명작으로 입문하세요’를 시작으로 각 도서관별로 작가 강연 및 인문학 특강, 공연, 예술체험 등이 오는 11월까지 총 50회 정도 운영된다.
특성화도서관에서는 오는 31일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의 ‘데이비드 호크니 유리소품 만들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동네책방 기획강연, 낭독공연 등이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올해 도서관에서는 ‘문화가 있는 날’을 통해 다양한 연령별로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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