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도시’ 전주시가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서관 여행을 보다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시는 지난 27일 전주역 앞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에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성민 작가를 초청해 20~40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펜 드로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펜 드로잉 프로그램은 책과 도서관이 시민 삶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시민들이 생애주기별로 일상에서 도서관을 여행하며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오는 5월 1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펜 드로잉 기초부터, 요즘 각광받고 있는 건물 외부 펜 드로잉(익스테리어 펜 드로잉)을 배우며 △첫마중길여행자도서관 △학산숲속시집도서관 △다가여행자도서관 등 특성화도서관을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성민 작가는 청년몰 감성민작화실 대표이자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의 명소들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주목 받고 있으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전라북도 관광기념품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펜 드로잉 프로그램에 이어 △신중년 대상 ‘스마트폰 콘텐츠 제작하기(5월) △청소년을 위한 ‘사진으로 기록하는 도서관 여행’(7월) 등 전 연령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일상의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최락기 전주시 책의도시인문교육본부장은 “어린이에서부터 청소년, 청장년, 신중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도서관이 일상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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