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농업인의 왕래가 많은 전통시장 일원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앞두고 농업기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농작업 중이나 도로주행 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23일 곡성읍 전통시장을 시작으로 24일 옥과면 전통시장, 25일 석곡면 전통시장 일원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에 나선 곡성군 농업기술센터와 읍사무소 직원들은 절대 음주 상태로 농업 기계를 다루지 않을 것을 강조하며 안전수칙 준수 등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트랙터, 경운기 등 동력 엔진 사용요령, 보관 요령, 안전사고 예방법 등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며 캠페인 효과를 높이고 있다. 또한 도로주행 중 추돌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농업 기계에 야광 스티커나 저속 차량 표시등(경광등)을 반드시 설치할 것으로 강조하고 있다. 한편 곡성군은 추수철인 9~10월에도 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 일원에서도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읍면 주요도로 11개소에 안전사고 예방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은 매번 강조해도 절대 지나침이 없다. 대다수의 안전사고 원인이 조작 미숙과 교통사고이므로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마시고, 야간운전은 가능하면 자제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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