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가 주관한 ‘2022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6천만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은 장애인의 역량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 장애인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국민 참여 예산을 통해 시범 운영하는 사업이며 시는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을 계속 지원받게 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재능의 단계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및 2021년 만족도와 욕구조사를 반영해 다양한 학습 지원과 개인의 재능 역량 향상을 위한 특화사업을 제안했고, 교육부로부터 2021년 김제시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성과를 우수하게 평가받아 재선정됐다.
시는 공모사업에 확보된 국비에 시비를 보태 총 1억 2천만원의 사업비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욕구·만족도 조사를 통해 올바른 스마트폰 활용과 놀이 강사 인력양성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김제시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추진한다.
조희임 주민복지과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해 장애인 보조활동가를 양성, 각 프로그램에 파견하여 중증장애인 맞춤형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는 특별교부세 등 사업비 36억 원을 투입해 2020년 12월 신축한 장애유형별 맞춤형 교육기관이다. 지상 2층 300평 규모로 북카페, 문해교실, 다목적 프로그램실로 구성됐고, 올해 초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 채용 카페 “I got everything” 김제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점을 오픈한 바 있으며, 시는 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평생교육센터를 한곳에 집결시킨 장애인복지타운을 전국 최초로 조성하여 장애인에게 정서적 지원, 일자리 제공,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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